하나님 나 너무 겁나요..나 그사람 없이 어떻게 살아요..
하루도 그사람 없이는 못 살아요..그사람 없이는 안돼요..제발 돌려주세요
제가 잘못한 거 있으면 말해주세요. 제가 다 고칠게요
저 신호 바뀌기 전에 횡단보도도 안 건너 갈꺼구요.
지각도 안 할게요. 그리고 길가다가 불쌍한 사람들 있으면 돈도 다 주고 그럴게요
제가 할 수 있는거 모두 다 할게요...
제발 말해주세요. 제가 어떻게 해야되요..
이거 하나님이 그냥 나 그 사람한테 더 잘하게 할려고 일부러 시험하신거죠...
나 지금 너무 행복하니까 그냥 일부러 잠깐 놀래키는 거죠..
그냥 겁주는거죠..이거 다 거짓말이죠...
하나님 한번만 도와주세요..저 착하게 살게요 하나님...
제발 한번만...한번만 도와주세요...
세상에 완벽한 남자와
완벽한 여자는 없다
모자라는 남자와
모자라는 여자가 만들어가는
완벽한 사랑만이 있을 뿐이다.
누가 그러더라.
남자는 운명의 여자를 만나면
더 나은 여자가 있을거라며 내 앞의 여자를 놓치고,
여자는 운명의 남자를 만나면
운명인걸 알면서도 현실을 선택한다고
난 정환씨가 내 운명이라고 우기지만,
사실 무슨 확신같은 건 없어. 다 그냥 내가 만든거지
그냥 무조건 사랑하는거야
이 사람보다 더 사랑할 사람은 없겠구나 하고 사랑하면 그게 운명이고
이 사람밖에 없다 생각하고 사랑하면 그게 또 운명이 되는 거란다..
동욱씬, 언제 절 보고 운명이라고 느꼈어요?
아마, 처음부터 였던 것 같아요.
네?
처음부터 그랬는데 거부했던 것 같아요.
운명같은 건 편하게 사랑할려고 사람들이 만든
이기적인 환상같은 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살았으니까요.
근데, 내가 아는 사람들이 이미 다 수경씨와 어떻게든 연결되어 있고
약속한 것 처럼 수경씨랑 우연히 계속 만나면서
이 여자랑 나랑 무슨관계지? 그렇게 생각했죠.
그리고 수경씨 마음이 아플때 내 심장도 터질듯이 아프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을 때, 그때.. 확실히 알았던 것 같아요.
이 여자 옆에 평생 내가 있어야 겠구나.. 이런게 바로 운명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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