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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7 03:06

습관성 바람순이



정말 매력적인 그녀, 누구에게나 인기야. 그녀가 내 애인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많은 남자를 웃고 울게 만드는 재주를 지녔다고? 그녀에게 관심보이는 경쟁자들이 너무 많다구? 그런데 조심해야 해. 그런 여자들은 습관성 바람순이 기질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거든. 내가 찍은 그녀, 혹시 바람순이 인지 어디 한 번 살펴볼까?


너무너무 착한 그녀. 껄끄러울 수 있는 부탁도 흔쾌히 오케이 한다? 짜증 내거나 화내는 걸 본 적도 없고 늘 배시시 미소만? 물론 이런 여자 짱이지. 근데 사람이 어떻게 화도 한 번 안내고 살 수 있을까?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남자 앞에서만 그러는 건 아닌지 살펴 봐. 여자들 사이에서는 안 그런 경우도 많거든. 남녀 모두에게 천사표라면 진짜 천사.



나한테 관심이 있는 건가? 얘기하면서 손끝을 스치거나 웃으면서 어깨에 살짝 기대는 여자. 때때로 가슴팍에 안기거나 등 뒤로 숨는 행동을 한다? 여자라면 자기 남자 외에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다시 말해 당신을 유혹하기 위한 동작이라는 거지. 왜 그런 짓을? 그녀는 당신을 마음에 두지 않더라도 당신의 마음을 갖게 되면 착실한 부하 하나 만드는 거니까. 필요할 때 불러내서 부리기 좋은 머슴 말야.



얼굴색이 조금 안 좋으면 "어디 아파?" 아침을 굶었다면 "그러다 속 버려, 우유라도 한 잔 마셔요" 하는 여자. 물론 당신에게 관심이 있어 그러는 경우도 있어. 그런데 이런 점은 카사노바가 매너남인 경우가 많은 것처럼 여자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야. 남자들이 강한 듯 하면서 엄마같이 누나같이 챙겨주는 여자에게 기대고 싶잖아? 그걸 노리는 거지. 목적? 바람순이가 그런 거 따지는 거 봤어? 얼마나 많은 남자를 갖고 노느냐일 뿐야.



어라라? 이거 잘 하면…? 남자가 늑대로 돌변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해 놓고 뒤로 빠지는 여자. 너무 순진해서 더 예쁘다고? 노노노! 요즘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그래? 남자가 억지로 어두 컴컴한데 끌고 간 게 아닌 이상, 여자들도 다 안다고. 척하면 착! 이지. 그런데 "왜 이래? 무서워~" 하며 내숭 떠는 여자, "스킨십 시러요" 하는 여자, 몽땅 꾼이야. 남자가 그럴 때 어떤 감정이 되는 지 잘 알고 있는 거라고. 정말 순진한 여자라면 벌벌 떨거나 엉엉 울어버릴 껄? 스킨십이란 단어 자체도 모를 테고 말야.



"남자끼리 놀다 보면 전화 못할 수도 있지. 주말이면 어떻게 매번 데이트만 해? 남자들끼리의 모임도 있는데…" 내가 사귀던 그녀와는 늘 다툼거리 였던 일들을 모두 이해한다는 그녀. 남자는 새장의 새가 아니라며 각자의 생활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그녀, 정말 멋지다고? 그럴까? 여자끼리 놀다 보면 전화 못해도 돼? 이번 주말 데이트 할까 전화했는데 약속 있다면 쉽게 포기할래? 이런 여자들, 자기도 놀기 바쁘기 때문이야. 진짜 내 남자라면 궁금해야 정상 아닐까?



▶바람순이를 잡아라!

그녀가 바람순이인 걸 알지만 사랑에 빠져버렸다고? 고생할 각오 되어 있지? 아마 당신과 애인 사이가 되어도 친구와 애인의 중간쯤(?)인 남자 서넛은 더 있을 거야. 그런 그녀를 닥닥하면 할수록 더 멀리 튕겨 나가고 말아. 왜? 남자는 당신 말고도 많거든. 근데 바람순이를 잡는 포인트는 있어. 한 남자에게 안주하지 못하는 여자들은 대부분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많아. 어느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을 거라는 철칙을 갖고 있지.

대부분 과거에 사랑의 아픈 기억이 있거나 부모님이 이혼하거나 바람을 피워서 남자에 대한 근본적인 믿음을 잃은 상태야. 그녀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묵묵히 한 곳에 서서 변치 않는 모습으로 그녀를 지켜줘 봐. 그녀가 여기저기 부딪히고 지쳐 외로움에 떨었을 때, 당신은 여전히 변함없이 그녀를 사랑한다는 걸 보여줘야 해. 바람순이일수록 상처 받기 쉬운 감성의 소유자라 일단 마음을 주게 되면 거침없이 당신을 향해 달려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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